도서 66. 호퍼 Artbook Hopper 도서

Artbook 시리즈 Hopper
실비아 보르게시
마로니에 북스



맥북 기본 바탕화면 중에 하나가 호퍼이다.
유럽권 그림은 많이 접하지만 미국하면 현대미술 몇 개 만을 접해서 아는 fine art가 없는 와중 호퍼가 아마 구상미술에서 유일할 수도 있지 않을까. 
그림체라던가 여러모로 처음접했을때 호감이 가지 않았지만 보면 볼 수록 마음을 잡아끄는 고요함이 있다.
그의 그림을 보면 주변의 소음이 사라진 고요만인 남아있다. 적막. 어찌보면 반추상같기도 하다.

마음먹으면 몇 시간안에 한번 쭉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아트북 시리즈. 마음먹지 않으면 한 페이지도 읽기 어렵다. 주요 작가와 함께, 그 시대의 흐름을 설명하면서 작가의 작품성향을 설명해준다. 
....고 하지만 대체로 어떤 작품이 있다는 것을 소개해주는 책자로 보면 된다. 심도있는 소개가 아니라 그의 주요작품 몇 개를 소개해 주면서 누구의 영향을 받았는지 간략 서술해 놓았다. 화가를 처음 접하는 이를 위한 책자이다.
좋았던 점이라면 미국 현대 혹은 근대 미술 경향에 대해 몇 페이지 가량 따로 소개해 두어 미국 미술이 어떤 게 있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. 비자금 문제로 뉴스에 나오지 않는 이상 현대미술에 어떤 작가가 있는 지 통 접할 기회가 없으니 -_- 


맥북 기본 바탕화면.
몇 년적 처음 맥북을 샀을때 이 바탕화면을 깔아두고 괜시리 고요한 새벽을 느끼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.
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지는 기분.
새볔의 적막을 좋아한다. 지금 사는 동네는 산책하기에 너무 시끌벅쩍해서 새볔의 적막을 느낄 수 없지만...
고요한 새볔에 산책을 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.
미국적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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